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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벌써 3월이고,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10/03/2023) 1월은 생각보다 바빴고, 2월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한가했다. 그 한가한 시간이 3월로도 이어져가고 있다. 특별히 꼭 무언가를 해야하는 시간이 없지만, 계속해서 그냥 지나가는 시간들이 더 아까운 시간으로 느껴지며 나를 더 압박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바쁘게 움직였던 날이 있었다. 조금 느긋히 방심하고 움직이다가, 시간이 촉박해져서 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 것을 몇 배나 돈을 주고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움직였다. 갑자기 정확하지는 않지만 부자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에는 돈을 더 쓰기도 한다 는 이야기들이 생각이 하며 ‘부자들은 그렇게 자신의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돈을 더 쓰겠지?’ 라는 생각을 택시 안에서 했다. 그리고 든 생각은 시간과 돈을 아끼기 위.. 더보기
새벽기상의 즐거움 (16/02/2023) 오늘 새벽 4시반에 아스날과 맨시티 경기를 보기 위하여 일어났다. 전반전까지는 아스날이 최소 비기며 끝나는 경기를 기대하며 집중해서 봤다. 경기결과는 내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로 끝나서 많이 아쉽게 끝났지만, 경기가 끝나고나서도 오랜만에 느끼는 아침여유에 만족감이 너무 컸다. 물론 오늘 특별히 출근을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예전에 월급을 받고 일을 할 때에는 퇴근 후에 집에 가서는 저녁을 먹고는 피곤하여 무엇을 할수가 없었고 아침에도 눈을 뜨면 간단히 먹고 7시반까지 출근하기 바빴다. 주말은 쉬었지만, 토요일도 바쁘면 출근을 하였다. 공휴일도 명절이 아니라면 주로 쉬지를 않고 출근을 하였다. 건축과 협력하여 일을 하는 전기업체에게는 쉬는 날이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만의 시간을 끊임없이 찾았었고,.. 더보기
하루 계획을 생각하며 (15/02/2023) 작년 말에 읽었던 책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를 읽고 나서 만들었던 표이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7시30까지라는 이른 출근시작이었지만, 그 전에 내 삶을 더 만족스럽게 살고 싶은 마음에 미라클 모닝은 끊임없이 도전을 하였다. 그 시간에 든든한 아침을 먹고 아침에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출근하는 하루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나중에는 더 많은 욕심에 그 아침 시간에 그 외에도 내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은 무언가를 시도하고 싶었다. 하지만 매번 피곤하여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였고, 그것또한 피곤이 쌓였다는 이유로 다시 출근하기 바쁜 날들로 바뀌고 또 미라클 모닝을 도전하기를 반복하였다. 그리고 작년 7월부터 일용직으로 바뀌게 되면서 자유로운 시간 속에서 더 내가 원하는 알찬 시간을 쓸거라고.. 더보기
30.01.2023 명절을 보낸 뒤로는 특별히 출근하여 한 일은 없었다. 오랜만에 내일 하루는 일을 듣고 출근을 한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고 잠이 오면 다시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 일용직, 또는 프리랜서와 같은 상황이 된지도 반년이 되어간다. 일들을 하지 않는 시간들이 재정으로써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몸과 마음이 너무 편한 시간이다. 다만 그렇기에 한없이 처지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쉬는 날이 된다면 늦잠은 물론 계속하여 빈둥거리며 유튜브를 보고 있는 내 모습. 유튜브를 통해 내가 무언가를 깨닫고 지식도 더 자랄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내가 좋아하는 영상만 편식을 하고 있고 그것조차도 넘기면서 보거나 딴짓하면서 틀어놓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야할 것을 하지 않고 집중조차 하지 못 하고 있는 나. 갑자기 내 머.. 더보기
27.01.2023 무슨 일을 할때에만 마음 속에는 여유가 생기면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할거야..'라고 외쳤다. 그러나 막상 여유가 꽤 있었던 명절과 명절 이후의 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그냥 뒤돌아본다면 또 후회 뿐인 시간들로 채워졌다. 그렇게 2023년 1월도 다 지나가고 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는 이 순간도 적다가.. 잠온다고 잠깐 졸다가.. 아까 내가 정말 내가 해야지 했던 말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 잠을 많이 잔다고 피로가 풀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그렇게 잠에 점점 더 빠져가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어린 나이일 수 있지만, 나는 어느새 스스로 나이에 핑계를 대고 있다. 영원하지 않는 시간을 새해가 되고 명절이 되면 더욱 느끼며 다시 다잡는다. 완벽함을 찾다가 아무것도 못 하는 .. 더보기
30.11.2022 꾸준하기가 참 힘들다.. 시작하기도 어렵지만 꾸준하기는 더 어렵다. 내 삶의 변화를 원하면서도 무언가 시작도 안 하고 있고, 시작했더라도 꾸준하지 않아서 매번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답답하고 변화를 간절히 원하여 이 자리에 다시 글을 남기며 다짐해본다. 이제 내일이면 12월이 시작이 된다. 올해의 마지막 한 달. 후회없이 도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더보기
29.10.2022 날씨가 너무 좋은 토요일. 좋은만큼 아침부터 날씨는 꽤 쌀쌀해졌다. 요즘 일당으로 일하면서 일정하지 않는 스케줄로 늦잠을 자주 자고, 낮잠도 자면서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는 것 같다. 계속 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컨디션 회복이 필요했다. 그래서 쌀쌀한 아침에 억지로 몸을 깨워 아침을 먹고 오늘도 부산으로 기차를 타고 나왔다. 점심으로 에버그린 돈까스를 먹었는데, 옛날 돈까스 먹는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다. 좋은 날씨지만, 적당히 쌀쌀한 날씨. 저녁에는 또 어떤 맛있는 것을 먹을지 고민을 해본다. 더보기
26.10.2022 어제는 일을 핑계로 내가 다짐한 일들을 그냥 넘겼다. 일은 잘 마칠 수 있었지만, 내가 계획한 최소한의 일은 마치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안 쓰는 듯이 생각을 해도 누구보다 더 많은 시선을 신경 쓰고 행동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니 생각조차도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말이다. 내게 지금 필요한 꾸준함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먼저 제대로 바라보았으면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