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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추석이 다가온다 (15/09/2021)

요즘은 자전거를 타는 출퇴근길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즐겁다.  

출근길이나 퇴근길 언제든지 예쁜 하늘을 보면 감탄을 하며 잠깐 멈추어 사진을 찍고 또 찍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오고가는 출퇴근길.

하지만 변함없이 가는 세월이라고 듣는 노래라고는 90년대, 2000년대 노래만을 듣고 있다.

어느 퇴근길에는 흐린 날씨에 조그마한 한 부분만 푸른 하늘이 보였고 빛이 보이는 날도 있었다.

그날은 그것을 보며 갑자기 들었던 생각이

'한줌의 빛이라도 나를 살아가게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늘로부터 위로를 받는 나날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제 곧 올 추석을 기다린다.

아침 출근 길에 보인 뚜렷히 갈려진 하늘사진.
우리 집에서 언제나 보는 기분 좋은 풍경

 

 

퇴근길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