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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구맛집/ 대구의 3대 짬뽕 중 하나 가야성

대구에서 또 다른 짬뽕으로 유명한 식당 가야성. 저번에는 전국 5대 짬뽕집이라는 진흥반점의 가서 짬뽕을 먹었다. 그 때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먹었다. 이번에 대구에서 3대 짬뽕집으로 유명한 가야성은 어떨까 생각을 하며 가 보았다. 11시 반쯤 도착을 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줄을 서 있지는 않았지만, 끝임없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왔다. 가야성이라 적혀있었고, 오래된 건물의 중국집이었다. 

▼가게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어서 가장 바깥쪽 테이블에 앉아서 짬뽕을 주문하였다. 그런데 정면의 에어컨에 붙어있던 짬뽕 맵게 드실 분 청량고추가루를 직원하게 주문하라고 하여서 따로 청량고추가루를 주문해 보았다. 


▲'대구시에서 점심시간 12시~2시까지는 대로변 식당앞 주차를 허용하겠습니다' 라는 글이 붙어있었다. 도대체 어디에 주차가 가능한 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해놓고 왔다.

▼가격 메뉴판. 이곳은 진흥반점과 다르게 전 메뉴가 포장이 되었다.


▲사람들은 끝임없이 들어오고 나왔다. 그리고 여기는 혼자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내가 생각에는 매콤한 짬뽕이기에 어제 술을 한 잔하고 숙취해소로 여기를 찾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드디어 온 짬뽕. 여기도 든든하게 재료가 들어있었다. 이 짬뽕에다가 매콤한 고추가루를 조금만 넣어보았다.


조금만 넣었기에 너무나도 매콤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에는 괜찮다고 먹다보니 매워서 조금씩 땀이 나기 시작했다. 나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여기에 매콤함도 맛있었지만, 진흥반점이 더 괜찮았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진흥반점의 푸짐함과 맛은 좋았다. 진흥반점과 가야성에 가서 짬뽕을 먹고나니, 장마철인 요즘에는 더욱더 짬뽕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