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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창원맛집/ 창원의 '청춘키친' - 청춘의 맛이란?!

공익 훈련을 마치고 만난 누나들.

반가워 하면서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누나들이 나를 저녁에 데리고 간 곳은 창원의 상남동이었다.

나는 창원의 살지는 않아서 창원을 잘 몰랐지만, 상남동은 창원에서 번화가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내가 기억하던 창원은 대도시이고 잘 꾸며져있기는 하지만, 대구와 부산과 같은 하나의 큰 번화가는 찾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본 상남동은 달랐다. 정말 화려하고 오늘이 평일 저녁이 맞는지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상남동에서 우리가 간 곳은 그 곳에서도 상남동의 '청춘키친'.

저번에 가셨는데, 괜찮은 식당이었다고 이번에 나에게 소개시켜 주셨다.



이 곳이 '청춘키친' 안에 사람들은 가득차 있었고, 밖에는 의자들이 있었다. 저 의자에서 대기하면서 기다리라는 뜻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식당은 가득 차 있어서 자리가 없어서 30분 정도 기다려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연락을 받을 휴대폰 번호를 남겨놓고 차를 주차할 곳을 찾으며 돌아다녔다.

가게에 데리고 간 누나 말이 주말에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줄도 서 있고, 더 오래 기다렸었다고 하셨다.




주위에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연락을 받아서 식당으로 입장!

바트 심슨과 함께 독특한 인테리어로 우리를 반겼다. 내 휴대폰은 아쉽게도 HDR 기능이 없어서, 안녕 청춘키친이라는 글이 보이지가 않아서 저것은 따로 찍었다. 그만큼 주위에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찍고보니 , 안녕 청춘키친이라는 저 글자만 밝게 있는 두번째 사진도 분위기 있다.




가게 안에는 메뉴판부터 독특했다. 나무판으로 되어있는 메뉴판.

인테리어도 누군가에겐 어지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난 저런 인테리어를 좋아한다.

자유로움과 편안함 그리고 청춘을 느낄 수 있었다.

총 4명이 갔기에 여러가지의 요리를 시켰다.

치킨 샐러드, 볶음밥, 청춘치떡과 해물크림파스타를 시켜 먹었다.



치킨 샐러드는 소스가 상콤하니 맛있었다. 상콤해서 계속 손이 가는 샐러드였다.



볶음밥.. 무슨 볶음밥을 시켰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내 앞에 위치해 있지 않아서 그런지 맛은 괜찮았지만,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다. 기억에 남지 않던 볶음밥이었다.



치떡! 나의 바로 앞에 위치해 있던 청춘치떡! 치즈떡볶이로 해물도 들어가 있었다.

쫀득쫀득한 치즈가 충분히 들어가있고, 나의 입맛에 너무 맵지도 않고 맛있었던 '청춘치떡'이었다.

청춘치떡을 가장 많이 먹었지만 그 외에 음식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골고루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해물크림스파게티다.

스파게티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스파게티였다.

입에 고소하고 달콤하게 달라붙으며 맛있게 먹었다.



음식들과 음료는 다양하다면 다양하게 먹었다.



창원 상남동의 '청춘키친'

창원 번화가에서 창원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청춘키친이 좋다.

뭔가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이쁘고 정리가 되어 있는 곳.

동서양의 음식들을 한곳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기다려서라도 먹고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