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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역시나 너무나도 추워던 수능 (14/11/2019)

오늘 아침은 너무나도 추웠다. 드디어 겨울이 들어섰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제 추위가 시작이라는 걱정도 되었다.
일을 하는데 손이 굳어서 움직이지도 않고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수능치는 날은 언제나 추웠다고 하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최근 날들 중에서 가장 추웠고, 하루종일 추웠다.
그만큼 오늘 수능쳤던 학생들도 긴장 가운데서 시험을 쳤을것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려 12년이나 학교에서 학생으로 살아왔던 것을 넘어서 이제는 성인이 되는 마지막 시험을 친 것이다. 
물론 수능이 끝이 아니라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느끼겠지만, 마지막이 아니라 모든 것이 시작인 것이다.
수능을 친 모두들 너무나도 수고했다.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들이 있기를 바란다.
이제는 따뜻한 집에 들어가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이 아니라 더 멀리 가기 위한 시작을 이제 막 끊었다고 생각하면 될테니,
모두들 좋은 꿈꾸는 좋은 밤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