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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어제도 모닝은 했는데.../ 미라클 모닝 D.11 (25/12/2021)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일어나고 힘들어 멍 때리며 졸다가 출근을 해버렸다.
일찍 일어만 난다고 미라클모닝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참 쉽지가 않다.
오늘은 성탄절이라 느긋히 아침을 보내며 늦은 시간 작성을 해본다.
앞으로 오늘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아침 일어나는 시간을 적응해서
눈만 뜨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일어난 시간을 알차게 써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한다면 실컷 자고 일어나는 것이랑 차이가 없지 않은가?
요즘 미라클 모닝 한다고 어제 성탄 전야를 맞이해 집에서 혼영 '터미널'을 오랜만에 다시 보다가 자버렸다.
컨디션 조절 실패의 미라클 모닝으로는 아침과 저녁 모든 시간을 놓쳐버릴 수 있다.

영화 '터미널'의 최애장면. 저 순간 주인공이 먹는 햄버거는 너무나도 맛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