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라면을 끓여먹었다.
그냥 끓여먹기가 심심하여서 다르게 끓여먹어봤다.
고추도 다시마, 매운 고추, 그리고 멸치를 넣어서 국물을 먼저 우려내고
그 국물에다가 라면을 끓여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시도는 해보았지만.. 결과는 불만족.
머릿속으로만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하다가 생각들이 엉퀴었던 부분도 있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기본을 조금 더 알고 있었더라면.
이 조합들을 머릿속으로 상상만 아니라 기록을 해보았더라면.
시도를 하기전에 대충 느낌이 있지 않았을까?
요리사가 되려고 하지만, 더 공부해야한다.
요리도.. 무슨 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기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라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난 부족하지만 노력할거라고.
노력을 꼭 열심히할거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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