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어서 더 선선한 아침을 맞이하며 출근하기 어려워지는 나날들이다 ㅜㅜ
그래도 출근을 하고 현장으로 가는 길에 오늘 들려온 노래 윤종신의 '좋니'
이 음악을 들으니 가을 감성이 터지며 내가 좋아했다고 하는.. 아니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가 생각이 난다.
나 때문에 행복한 시간들도 많았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들이 힘들고 어려웠을것이라 생각이 들면서 참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이기적인 나는 그때 받았던 사랑에 아직도 보고 싶고 생각도 나지만,
노래의 가사 중에서 '아프다.. 행복해죠.' 라는 가사처럼..
이제는 누구보다 행복할때도 되었잖아.. 그것을 알고 그 사람이 행복하길 기도한다.
행복한 그대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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