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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안개가 짙은 아침이었다 (05/11/2019)

어제 일찍 잔다고 잤지만,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나 아무것도 못하고 아침도 허겁지겁 먹고 간신히 출근을 하였다. 이제 아침은 매일매일 더 추워지는 것은 당연하였다. 이제 늦가을로 그리고 곧 겨울로 가겠지. 오늘 아침에는 안개도 많이 껴서 햇빛이 있었지만 웬지 모르게 어두운 날씨였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고 거창 현장으로 가다가 고속도로에 너무나도 많은 안개가 껴 있어서 현풍에서 교차로를 통해서 이동해야할 곳을 안개 속에서 그냥 지나쳐버렸다. ㅜㅜ 덕분에 오랜만에 현풍 휴게소를 보았고, 달성군까지 올라가서 차를 돌려온다고 현장에 늦게 도착하였다.. 거창 현장도 안개가 가득했었지만, 낮이 되면서 서서히 안개가 풀리고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오늘은 일을 하는데 덥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매일매일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일교차가 클수록 매일매일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다른 것보다 컨디션 관리가 먼저다!
-퇴근길에는 맑은 하늘과 알록달록하게 점점 변해가는 산이 가을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