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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미국여행) 단기여행 휴대폰 사용방법

이번에 미국 여행을 가려고 준비를 하며, 그 준비중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알아본 것 중에 하나가 미국에서 한국에 사용중인 내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서 그 나라에서 짧게라도 사용하는 것이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폰은 갤럭시 넥서스, 그리고 아버지가 사용하고 계시는 폰은 갤럭시 호핀.

일단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올넷시스라는 곳에서 단기무제한 심카드를 찾았다.

단기간은 7일, 15일, 30일이 있었다. 각각 5만원, 7만원, 10만원이었다.

나는 한인텔이라는 곳을 통해서 구입을 하였다. http://www.hanintel.com/tour/view?marea=1&idx=139#2

한인텔에서 구입을 하니, 5천원 할인을 하고 구입할 수 있었다.

내가 미국에 여행할 기간은 16일. 그래서 15일 무제한 사용 단기 심카드 요금제를 구입하였다.

가격은 6만5천원.

15일간, 국제통화, 미국현지통화, 현지문자, 데이터 3G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시작은 출국일의 기준으로 시작을 해서, 나는 27일날 출발을 해서 27일날 밤 늦게 미국에 도착을 한다.

그래서 28일부터 사용을 하려면, 28일날 출국일로 정하면 된다고 했다.

솔직히 나는 그 개념이 잘 안 잡혀서, 29일을 출국일로 정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 출국일로 잡는다면은, 29일로 했을경우 미국 L.A.지역은 28일 오전 8시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29일로 하여서 사용해보면 알겠지. ㅎㅎ

구입을 하고나니, 그 날 전화가 왔다. AT&T와 T-Mobile 심카드 중에 어느 심카드를 보내줄까를 물었다. 아이폰은 T-Mobile이 되지 않아서 AT&T를 받고 안드로이드는 AT&T 심카드를 받을 경우에 잘 안 되는 기종도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용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고 하였다. 일단 대도시에는 T-Mobile도 AT&T도 잘 된다고 하셨다. 그래도 내가 여행할 미국의 집코드(Zip-Code)를 알고 거기에 맞춰서 심카드를 받는 것이 조금 좋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은 각 회사의 Coverage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서, AT&T와 T-Mobile의 Coverage를 확인해보고 내가 갈 여행지에서 더 잘 되는 쪽으로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내가 여행할 곳 중에서 조금 작은 도시에서의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여서 한 번 찾아보았다. 그랜드캐년와 요세미티 국립공원 주위에는 어느 것이 더 잘 되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http://zipcode.org/) 여기서 집코드(Zip-Code)를 찾아보았다.

(http://www.att.com/maps/wireless-coverage.html#fbid=U-2aVOqNMs1) 여기는 AT&T의 Data Coverage 와 Voice Call Coverage 를 확인 해보았다.

(http://www.t-mobile.com/coverage/pcc.aspx/) 여기서 T-Mobile의 Coverage를 알아보았다.

비슷비슷하였지만, 내가 가는 작은 도시들은 AT&T가 조금 더 괜찮은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하여 AT&T의 심카드를 받아서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뭐가 더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확실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미 결정난 선택이었다. 그래서 내가 여행을 가는 동안 스마트폰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불편을 겪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이제 미국여행에 더욱 더 가까워졌다.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준비는 하고 후회하지 않는 즐거운 여행을 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