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다면 시기가 적절하지 않더라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인정하자. 세상은 우리 삶에 할 일 하나 없는 여유란 절대 주지 않는다. —43-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제목의 시작을 표현한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미룬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완벽주의라는 핑계로써 끊임없이 내가 해야할 것들을 미루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겠지.
막상 일들에 완벽주의도 아닌 내가, 해야할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만 해나가면서 끊임없이 미루는 핑계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시작하지 못 하는 많은 핑계들 가운데에 두려워서 어느 것도 하지 않는 내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조금이라도 한걸음 나아가게 만들어주었다.
최근에 읽은 책들은 내가 나의 집중력과 행동들에 관련된 책들을 읽었었다.
유튜브와 SNS들로 내가 일하는 시간 외에는 정말 나의 시간에 내가 더 나아가기 위하여 해야할 것들을 전혀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내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 나의 편함을 선택하여 지금까지 많은 실패들을 경험하고 나왔기에 이제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조차 새로운 실패를 단정지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지금 당장 내게 큰 변화와 성공이 없을지라도,
또 긴 시간 집중하며 성취를 얻지 못 할지라도 지금 내가 나아가는 한 걸음이 내가 바라던 길을 온전히 가도록 만드는 그 길이라 생각을 하며 시작부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며 다시 시작하고 꾸준히 시작하는 내가 되기를 다짐해본다.
다시 한 번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고, 이해도 전혀 할 수 없던 전기기사 시험을 공부하며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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