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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나는 내 이웃을 어떻게 사랑하는가? (04/11/2019) LOVE GOD! LOVE PEOPLE! LOVE YOUR NEIGHBOURHOOD! 더보기
주일이 또 순식간에 지나갔다. (03/11/2019) 오늘도 아침 일찍이 교회에 가서 하루종일 교회에 있다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교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모든 에너지를 쏟고 돌아왔다. 힐링을 하러 교회에 가지만, 섬기는 입장에서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주일 하루를 예배의 자리에서 나아간다. 그 순간 순간들은 너무나도 즐겁지만 주일 하루가 지나고 나면 모든 에너지가 다 빠져서 월요일 하루가 또 걱정되는 시간들이기는 하다. 한줌의 에너지도 남김없이 나의 모든 순간들이 최선을 다하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또한 순간들만 신경을 쓰다가 컨디션 관리를 하지 못하여 다음날, 또는 그 다음 주에 체력적으로 힘들어져 무너질까봐 걱정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간다. 말도 안 될 수도 있지만, 짧게 보는 안목과 함께 길게 볼 수도 있.. 더보기
아직 남은 올해의 두달을 더 소중히 (02/11/2019) 이제는 벌써 내년을 준비하는 다이어리들이 마트에서 보인다. 내가 어렸을때 2000년이 되면서 새로운 세기로 변하면서 수많은 것들이 변할 것이라고 새로운 출발이라고, 또는 이제 끝났다고 그렇게 여기저기서 난리였지만 지금도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그 시대의 사람들이 이 시대를 온다면 수없이 많은 것들이 변하여 있을테지만, 그 시대부터 변함없이 지금 시대까지 자라온 나로써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숫자만이 변하였다고 느껴진다. 벌써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고도 20년이 되어간다. 올해 1년을 뒤돌아보고 난 뒤, 나의 20년도 뒤돌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리고 돌아와 나의 오늘을 뒤돌아봤으면 좋겠다. 매일매일이 쌓여 오늘 이 자리에 왔으며, 오늘 하루가 쌓여 앞으로 조금씩 나아갈테니 .. 더보기
힘들고 아팠지만 더 행복하길 (01/11/2019) 가을이 되어서 더 선선한 아침을 맞이하며 출근하기 어려워지는 나날들이다 ㅜㅜ 그래도 출근을 하고 현장으로 가는 길에 오늘 들려온 노래 윤종신의 '좋니' 이 음악을 들으니 가을 감성이 터지며 내가 좋아했다고 하는.. 아니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가 생각이 난다. 나 때문에 행복한 시간들도 많았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들이 힘들고 어려웠을것이라 생각이 들면서 참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이기적인 나는 그때 받았던 사랑에 아직도 보고 싶고 생각도 나지만, 노래의 가사 중에서 '아프다.. 행복해죠.' 라는 가사처럼.. 이제는 누구보다 행복할때도 되었잖아.. 그것을 알고 그 사람이 행복하길 기도한다. 행복한 그대의 모습을 그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