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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Days

미라클모닝 D.22 (05/01/2022)

추운 아침에 따뜻한 이불속에서 누워있는 것이 너무나 큰 행복이다.
그 행복을 누리려다보니 눈도 늦게 떠지게 된다.
밤사이 고양이가 평소보다 많은 일찍이 나를 깨우게 된 이유도 있다.
평소에는 4시 좀 넘으면 날 깨우더니, 이번에는 2시 좀 넘어서 나를 깨웠다.
그래서 일어나서 사료주고 다시 잠을 자버리다 보니 피곤한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늦어도 5시반 전에는 일어나서 움직이는 생활을 시작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특별히 스스로 만족할만한 무언가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피곤한데 괜히 일찍 일어났다고 자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습관이 드니,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것들을 순서대로 해 나아간다.
그러다 보니 누워서 늦잠 자는 것도 행복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성취해갈 때 더 큰 행복이 나에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