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입한 물건들.
조그마한 디카 lx10, 액션캠 인스타360 에이스프로 그리고 그램14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사양이 더 괜찮은 아수스 제피러스 14를 구입하였다.
더 예쁜 사진, 그리고 좋은 영상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을 하였다.
그러나 구입을 해놓고서는 사용하는 정리가 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도 너무 적다.
그리고는 드는 생각이 쇼핑중독, 쇼핑보상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물건을 구입하였으면 그것을 사용하면 할수록 이익이다.
그 이익을 생각하며 사용해야한다는 스스로 계속 이야기하는 것 또한 어느새 스트레스로 온다.
10대, 20대 때에는 어떤 물건을 샀다면 그 물건을 가져노는 것에 끝없이 가지고 놀았다.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있는 나는 계속하여 일을 하면서, 물건을 사고 또 산다.
그 물건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하였지만,
막상 구입하고 나서는 내가 사용하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그것으로 나의 더 높아진 가치를 스스로 정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어서 한가해져서 이것들을 더 배우고 더 많이 사용하여서 닳도록 많이 사용했으면 한다.


지난 주 8월 18일에 샀던 노트북..
일주일만에 처음 잠깐 켜봤다. 제대로 켜지는 것을 보고는 다시 박스 위에 올려놓고,
일단은 원래 사용 중이던 그램으로 켜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적고 있다.
저 노트북을 빨리 세팅해야할텐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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