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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20/11/2021)

다음 날 쉬는 날이기에 늦은 밤까지 보았던 지옥.
기독교 신앙을 가진 내 마음과 계속하여 부딪혔지만, 드라마일 뿐이고 맞출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끝까지 다 보면서 내가 가진 신앙도 삐뚫어져있는 것은 아닌지,
마지막의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희생을 보면서도 인간적인 사랑과
또한 그것을 넘어서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말에 보기에 전혀 따뜻하지도 않는 미스터리 드라마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적인 욕심과 인간의 약함을 생각하며
성탄에 다가오는 시간들 속에 다시 한 번 이 땅에 우리를 구원하기위해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기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