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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일어나기 싫어진다 / 미라클 모닝 D.2 (15/12/2021) 겨울이 되고 해가 짧고 아침이 추워지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러나 사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잠을 설쳐서 일어나기 힘들다는 핑계도 된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지 못 할 핑계는 너무나도 많다. 그 핑계에 눌려버린다면 또 아침을 그저 그렇게 지나가버린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먼저 난로에 불을 붙였다. 그저 보일러에서만 찾아오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따뜻한 공기가 찾아왔다. 그 따뜻함 속에서 평온한 아침을 맞이하며 하루를 준비해본다. 더보기
내년에는 더 전진하기를 꿈꾸며. 미라클 모닝 D.1 (14/12/2021) 어제도 역시나 바쁜 월요일을 보냈다. 겨울이 되면 한가해지는데 아직까지 마무리해야할 일들이 있음에 감사한다. 전기관련된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5년. 어떻게 시간이 흘러흘러 갔지만, 가만히 있다면 앞으로의 5년도 그냥 시간이 흘러흘러 갈 것 같다. 그렇다면 뒤돌아보았을때 아쉬움이 더 커질 것 같아서 이제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 좀 더 나의 시간들을 소중히 사용하고 싶다. 오늘도 원하는 아침 시간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하지 못 하였지만, 매일매일 도전하며 나아가야겠다. 더보기
정리를 시작으로.. (12/12/2021) 올 한 해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매 순간을 살았지만, 일단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너무나도 어지럽혀져 있는 나의 것들에, 어느것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았었다. 일단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사진 정리, 메일 정리를 시작으로 올 한해의 것들을 정리하며 내년은 더 정돈되어서 바로 행동하며 나아가야겠다. 뒤돌아보면 참 많은 것들을 해왔지만, 더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있는 연말의 나날들을 보낸다. 더보기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20/11/2021) 다음 날 쉬는 날이기에 늦은 밤까지 보았던 지옥. 기독교 신앙을 가진 내 마음과 계속하여 부딪혔지만, 드라마일 뿐이고 맞출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끝까지 다 보면서 내가 가진 신앙도 삐뚫어져있는 것은 아닌지, 마지막의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희생을 보면서도 인간적인 사랑과 또한 그것을 넘어서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말에 보기에 전혀 따뜻하지도 않는 미스터리 드라마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적인 욕심과 인간의 약함을 생각하며 성탄에 다가오는 시간들 속에 다시 한 번 이 땅에 우리를 구원하기위해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기 좋은 시간이었다. 더보기
비트홀더 - 퀵체인저링 구입 (02/11/2021) 올 여름 학교에서 작업을 할 때 함께 작업하신 부장님의 추천으로 기억해두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구입을 하게 되었다. 임팩트릴 비트들은 고정이 튼튼히 쉽게 되어서 기대가 된다. 요즘 일하다가 필요함을 많이 느낀 3.5mm 구멍뚫는 비트도 같이 구입을 하여서 만족감을 느낀다. 내일 현장에서 사용을 한다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 공구 리뷰를 많이 보는 영상 중에 하나도 같이 올려본다. 더보기
무엇이 바쁜지 그리 바쁜지.. (25/10/2021) 매일매일 무언가 하려고 해도 정리되지 않고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그러다 오늘 읽던 책 중에서 나온 시가 마음에 와닿아 블로그에 남겨야지 생각을 하며 남긴다. 어느날 문득 / 정용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잘 한다고 하는데 그는 내가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나를 교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그를 믿고 있는데 그는 자기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떠나기 위해 일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그는 더 머물기 위해 애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데 그는 벌써 잊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것도 옳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저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 더보기
가사를 곱씹으며 눈물을 훔친다 (26/09/2021) 가을이라는 핑계로 언제나 노래를 더 듣게 되고, 그 듣는 노래를 그냥 흘러가듯 들으며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더 들으며 가사를 곱씹는다. 자주 들었던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였지만 가을에 듣는 이 노래는 확실히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였고, 아픈 헤어짐도 경험을 하였고, 그 전에는 알수 없었고 그리고 그 때에도 생각하지 못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금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그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는 것을.. 그래서 지나간 인연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며 감사하게 되고, 그리고 또 다른 기적을 꿈꿔본다. -그중에 그대를 만나-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 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 더보기
추석 연휴가 지났다~~ (23/09/2021) 추석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잠만 자다가 지나갔나보다. 그래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다봤고, 읽고 있던 책도 꽤 많이 읽어서 괜찮다. 다시 일상생활 복귀로 지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이 끝났으니 또 열심히 달려보자옹~ 날마다 시원해지는 날씨. 곧 추워서 따뜻한 것을 찾을거라 생각을 하며 준비도 해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