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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어느새 가을에서 겨울이 되었네 (15/11/2019) 일주일이 어느새 벌써 지나고 금요일이 되었다. 일주일동안 날씨도 너무나도 추워졌다. 이제 일을 하면서 땀이 흘리는 경우도 생기지 않고 손 시려서 손난로를 챙겨다니는 계절이 되었다. 하지만 맑은 날씨에 추워서 움직이기는 싫지만, 기분은 좋은 날씨였다. 금요일이라는 기쁜 마음으로 하루의 시간이 금방 지난 것 같다. 퇴근길에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연락을 하였고,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짐정리를 끝내놓고 친구와 자주가는 식당 '노노하나'를 갔다. 내가 밀양에 돌아오고나서부터 내가 다니던 교회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던 곳. 지금은 교회를 옮겨서 그 근처에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친구와 저녁을 먹을 때는 노노하나가 제일 편하다. 부담없고 내겐 깔끔한 식사이다. 갈때마다 이런저런 종류를 시켜먹기도 하였지만, 요즘 즐.. 더보기
역시나 너무나도 추워던 수능 (14/11/2019) 오늘 아침은 너무나도 추웠다. 드디어 겨울이 들어섰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제 추위가 시작이라는 걱정도 되었다. 일을 하는데 손이 굳어서 움직이지도 않고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수능치는 날은 언제나 추웠다고 하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최근 날들 중에서 가장 추웠고, 하루종일 추웠다. 그만큼 오늘 수능쳤던 학생들도 긴장 가운데서 시험을 쳤을것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려 12년이나 학교에서 학생으로 살아왔던 것을 넘어서 이제는 성인이 되는 마지막 시험을 친 것이다. 물론 수능이 끝이 아니라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느끼겠지만, 마지막이 아니라 모든 것이 시작인 것이다. 수능을 친 모두들 너무나도 수고했다.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들이 있기를 바란다. 이제는 따뜻한 집에 들어가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을 .. 더보기
내게 연말을 느끼게 해주는 곡 (12/11/2019) 하루하루가 참 빨리 지나가 어느새 연말이 더 가까워졌다. 연말이 오면 올수록 모임도 시작되고 바쁘지만 즐겁고 설레임이 있는 시간들이 있다. 날마다 추워질때마다 나는 이 노래를 많이 듣고 흥얼거린다. 내가 중학생 때 많이 들었던 노래. 처음 뉴질랜드에 가서 할 수 있었던 것 없었지만, 챙겨갔던 god 3집을 들으며 동생과 카드놀이를 하며 보내던 시간들도 떠오른다. 그러다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앨범에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 노래처럼, 가사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설레이는 것 같다. 내게 매년 여름이 오면 쿨 노래를 듣는것 처럼. 이번 겨울도 변함없이 god 3집을 들으며 어렸을 때의 설렘임과 겨울의 설레임을 누리는 겨울을 기다린다. :) 더보기
내가 어디서 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11/11/2019)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거창 현장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쯤에 무지개가 보였다. 😮 처음에는 무지개의 일부분만 보였지만, 한쪽 끝에서 또 다른 끝까지 완전한 하나의 무지개를 보았다. 그 무지개는 진하고 컸기에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던 사람들이 많았다. 인공적인 무지개가 아닌 무지개를 보기가 쉽지는 않는데, 올해 거창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번의 무지개를 보았기에 참 기분이 좋았다. 성경적으로는 무지개는 사람과의 하나님의 언약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 이상 홍수로 사람을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무지개를 보며 왜 그런 무서운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기를 원한다. 나는 올해 거창을 다니며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우리에게 보여주시.. 더보기
운전면허 쉽지가 않네 (09/11/2019) 토요일 아침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대구에 접수해놓은 2종에서 1종보통으로 변경하는 도로주행 운전면허 시험을 치러 갔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보는 도로주행 시험. 결과는 처참하게 떨어지고 돌아왔다. 하지만, 오늘 시험을 치르는 동안 내가 얼마나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나아가고 있었는지 살펴볼 수가 있었다. 결국 12월달에 다시 운전면허 시험을 등록하고 왔다. 갈길이 멀지만, 계속 실수하고 실패한다. 그것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기도 한다.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하나.. 무엇때문에 이렇게 열심인가 스스로 끊임없이 회피하려고 한다. 그래도 회피하지 말자. 하나님 때문에 포기할 순 없다. 내 스스로 너무나도 지쳐있다.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다가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내 자신에 실망을 하고 지쳐 .. 더보기
돈을 열심히 벌어서 이상한데 낭비하고 있지는 않겠지? (07/11/2019) 어제 중고나라에서 주문한 픽셀 3를 오늘 받았다. 픽셀 2를 사용 중에 있었는데, 픽셀 4 발표를 보고 실망을 하여 픽셀 3를 구입하게 된 것 같다. :] 픽셀 2를 계속 사용하여도 되었는데 무슨 욕심인지 픽셀 3를 구입하였는지... 내가 돈을 아낀다고 아끼지만 가끔씩 내가 돈을 쓰는 곳을 보면 더 신중히 생각을 하고 사용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미 늦은 것. 내 손에 픽셀 3가 들어왔으니, 그만큼 잘 활용하여 사용하도록 하여야겠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하니 힘들겠고, 내일 밤에는 픽셀3를 세팅하고 주말부터는 잘 사용하도록 해야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돈낭비, 시간낭비 조심하자! 더보기
바쁜 중에 시간이 그저 흘러간다 (06/11/2019) 더보기
안개가 짙은 아침이었다 (05/11/2019) 어제 일찍 잔다고 잤지만, 오늘 아침은 늦게 일어나 아무것도 못하고 아침도 허겁지겁 먹고 간신히 출근을 하였다. 이제 아침은 매일매일 더 추워지는 것은 당연하였다. 이제 늦가을로 그리고 곧 겨울로 가겠지. 오늘 아침에는 안개도 많이 껴서 햇빛이 있었지만 웬지 모르게 어두운 날씨였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고 거창 현장으로 가다가 고속도로에 너무나도 많은 안개가 껴 있어서 현풍에서 교차로를 통해서 이동해야할 곳을 안개 속에서 그냥 지나쳐버렸다. ㅜㅜ 덕분에 오랜만에 현풍 휴게소를 보았고, 달성군까지 올라가서 차를 돌려온다고 현장에 늦게 도착하였다.. 거창 현장도 안개가 가득했었지만, 낮이 되면서 서서히 안개가 풀리고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오늘은 일을 하는데 덥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매일매일 생각하는 것은.. 더보기